먹거리(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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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오마카세, 비쇼쿠(美食, びしょく)
구로디지털단지 구디역 근처에도 구성이 좋은 오마카세가 있다고 해서 방문을 했다. 가격 대비 구성도, 맛도 좋다고 하는 곳인데 사실 오마카세가 필요 이상으로 비싼 값을 받는 것 같아서 나는 잘 즐기지 않는 식문화였다. 비쇼쿠(美食, びしょく) 구디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건물에 위치해 있는 오마카세 식당이었다. 건물 1층 한편에 위치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오마카세 お任せ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 메뉴판이 따로 없이 그날의 음식을 주방장이 알아서 만들어 내놓는 일본식 코스 요리다. 주방장이 그날 그날 준비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다. 스시 비쇼쿠 美食, びしょく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4길 55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1층 예약전화 : 02-865-1488 영업시간 : (월-토) ..
2023.05.15 -
[제주] 바다가 보이는 카페, 까떼커피 KKATTE Coffee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돌고 나서 이대로 섬을 벗어나는 것은 뭔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를 자동차에 싣고, 차를 다시 배에 실어서 완도로 갈 예정이었는데 배 시간을 기다리면서 딱 한 곳에 가서 잠시 시간을 갖자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를 자전거로 돌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바닷가, 표선해수욕장으로 가서 차를 한잔 마시기로 했다. 자전거를 타며 더위를 피해 잠시 들린 카페였는데, 그때 마셨던 한라봉스무디를 잊을 수가 없었고 또 하나는 이곳의 바다 뷰가 너무나 멋졌기 때문에 꼭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었다. 하나 같이 사진이 모두 핀이 안 맞게 찍혔다. 자전거를 타며 거치를 했던 핸드폰 카메라에 문제가 생겼던 것 같았다. 육지(?)로 가면 교체를 해야 할 정도였는데, 실제로 카메라를 교체해서 상..
2023.05.09 -
[서울] 태국을 느낄 수 있는 레스토랑, 드렁킨타이
한 번씩 태국 음식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다행히, 운이 좋게도 사무실 근처에 태국 음식점이 몇 군데 있다. 그리고 그곳들이 태국 현지의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타이 레스토랑이어서 어디를 선택하든 실패한 적이 없다. 사무실 근처에는 3개의 타이 레스토랑이 있는데, 메뉴와 분위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1. 드렁킨타이 Drunkin Thai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6길 111 지하 1층 (체인점이다. 지점이 많이 있다.) 태국의 주택가에 있는 현지 식당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 칠리엔 Chili N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288 지하1층 이름만 봐서는 중식 식당 같지만 정통 타이 레스토랑이다. 3. 생어거스틴 Saint Agustin / 서울 구로구 디지..
2023.05.05 -
[제주] 심야식당, 종달리엔 달고기 튀김 (예약방법)
자전거로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여행을 준비했었다. 실제 자전거 여행은 예상보다 많이 힘이 들었었는데, 여행 2일 차 쉽지 않은 일정을 겨우 마치고 종달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하루를 묵고 가기로 했다. 지리적으로 2일 차에 많이 들리는 지점이기도 했지만 억지로 시간을 맞추어 종달리엔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일정을 준비했었는데, 육지(?)까지 소문난 심야식당, 종달리엔을 가보기 위해서였다.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심야식당, 종달리엔이 위치해 있었다. 종달리엔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작은 식당 어머니와 딸이 심야식당을 운영 중인데, 코로나가 한창일 때는 어쩔 수 없이 어머니와 딸이 하나의 식당만을 운영했지만 본래 종달리엔 딸식당과 종달리엔 엄마식당이 근처에서 따로 운영되고 있었다. 내..
2023.05.03 -
[서울] 종로3가 줄서는 맛집, 동대문 허파집
이름은 동대문 허파집이지만, 종로 3가에 위치한 육사시미, 육회 맛집 동대문 허파집을 찾았다. 종로 3가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육사시미는 정말 신선하지 않으면 자신있게 메뉴로 내어놓지 못 하는 음식인데, 정말 신선한 소고기 본연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인데, 갈 때마다 늘 웨이팅이 있어서 큰 맘을 먹고 가야 하는 곳이다. 이렇게 가게 앞에까지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 가게 안이고 밖이고 사람이 가득 들어찼기 때문에 어쨌든 웨이팅을 해야 하는 곳인데, 테이블이 많지만 보통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려야 자리에 앉을 수가 있다. 동대문 허파집 ㅣ 오전 11시 00분 ~ 오후 10시 00분 육사시미 21,000 원 육회 19,000 원 간, 천엽 15,000 원 ..
2023.05.03 -
[창원] 굴구이 쌓아두고 먹어보자, 청수굴구이
부산 근교로 드라이브를 갔었다. 부산에 살면 바다가 참 가까운데, 같은 바다라고 해도 해운대, 기장 쪽 바다와 다대포, 진해, 창원의 바다는 엄연히 다르다. 아무래도 남해 쪽에 섬이 많아서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이 있어서 동해 바다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부산에서 마산은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지만 교통이 좋지 않아서 어릴 때 많이 가볼 수는 없었다. 최근에는 길이 좋아지기도 했고 직접 운전을 해서 가면 어렵지 않게 갈 수는 있는 곳이지만, 그래도 자주 가보지는 못 하다가, 어머니와 함께 시간을 내어 드라이브를 가보기로 했다. 콰이강의 다리 본래 태국 칸차나부리에 있는 다리 이름이다. 1943년 일본군이 영국 포로를 이용해서 만든 다리인데, 태국 사람들은 이 다리를 죽음의 다리로 부르고 있다. 창원 마산합포..
2023.05.01